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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어학원은 미국식교육커리를 제대로 따라갈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아이들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장단점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을 드렸구요.

오늘은 레벨과 교재들에 대해서 알려드릴까합니다.

특히, 영유가 있는곳은 영유출신과 비영유출신의 레벨이 좀 다르게 운영됩니다.
폴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레벨시스템을 보여드릴께요.

POLY 프로그램은, 유치부, 초등부, 예비중등 및 중등부, 3개로 나누어져 있다.

MAGNET이라 부르는 최상위과정은 귀국학생과 국내학생을 구분하여 운영된다.

일반반(정규반)은 귀국파, 영유파,국내파 총 3개로 구분되며 각각 다른 레벨로 초 4학년때까지 운영된다.

그리고, 초등 5학년이 되어서 자체 시험을 통해 국내파와 리터니가 합쳐져서 PAS로 넘어가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온라인 프로그램(e-poly)과 영어독서프로그램(AR)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심화학습형태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레벨에 대해서는 아래에 살펴보기로 한다.

ECP5- 5세입학한 아이들 반,
ECP6- 6세입학한 아이들 반,
ECP7- 7세입학한 아이들 반. (cf. ECP7i - 7세 중간입학한 반)

유치부가 있는 어학원들은 입학년도로 반을 구분하고, 이 아이들이 보통 초등 3~4학년까지 연속해서 공부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입학년도가 다른 반을 섞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물론, 6세 입학생중에서 뛰어난 아이가 있다면 5세 입학반으로 전반시키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연차에 대한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전반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폴리도 영유출신들은 입학후 전반없이 초4까지 공부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아주 분위기가 좋은 반은 부모입장에서 안심이 되지만, 학습분위기가 떨어지는 반에서 변경없이 계속 공부하는것은 반친구들에게 피해가 될수도 있다.

또, 중요한것은 ECP프로그램은 북미사립유치원 커리를 사용하는데,

특히 학습식 영유에서 학습적인 면을 너무 강조하고, 정서적이고 인성적인 면을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 아이들의 정서는 매우 불안해질수 있다.

다행히 폴리는 처음입학하는 3월의 한달간 적응에 신경을 쓰는 편으로 알려졌다.

5세 6세는 영어만 쓰는 환경에 아이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적응하는것이 영어공부보다 더 중요하다. 적응기는 보통 1개월정도면 충분하다.

가. 영어영재 최상위과정 (MAGNET)

폴리가 자랑하는 최상위과정인 MAGNET은 정규프로그램보다 상위과정으로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기준은 AR독서프로그램 학년점수가 학년기준을 초과하고, 각 테스트 결과가 전체 폴리학생중 상위 20%이내에 드는 학생들만 기회가 주어진다.

전 캠퍼스가 직영으로 운영되다 보니, 학생들을 선발하는 대상자는 본사의 통계분석자료에 의해 문제없이 선발,관리된다는 평이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은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표현과 발표위주의 수업, 토론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는것이 보통이고,

한다.

나중에 귀국학생 최상위와 국내파 영어영재 최상위반은 초5에 통합되어 PAS과정의 Pinnacle반에서 공부하게 된다.

- 귀국학생 최상위과정 (MAG)

폴리가 자랑하는 Magnet과정중 귀국학생끼리 수업하는 반이 MAG2, MAG3, MAG4반으로 4학년때까지 운영된다.

- 국내파 영어영재 최상위과정 (MGT)

MAGNET반중에 국내파(영유출신)끼리 수업하는 반은 MGT1,MGT2,MGT3,MGT4반으로 4학년까지 운영된다. 

나. 귀국파 (Returnees) - R1, R2

리터니들만 모여서 공부하는 반으로 운영되며, 학년에 따라 R1,R2로 운영되다가 3학년때 영유파와 합반하는 시스템이다.

역시, 시험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최상위반인 MAGNET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 영어유치원 출신들 (영유파) - S1, S2

5세 입학하여 ECP5반에 들어온 아이들은 S1, S2반으로 진급후 3학년때 리터니들과 합반을 하는 시스템이다.

또, 일정시기에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최상위반 MAGNET로 전반이 가능하다.

라. 국내파 - GT1,GT2,GT3,GT4

영유출신도 아니고, 귀국학생도 아닌 학생들로 구성된 반이다. 학년에 따라 GT1,2등으로 구분되며, MAGNET반으로 가는 경우도 불가능하진 않으나, 전반은 드물다.

대부분 다른 어학원들이 초5만 되면 한국중등의 문법, 리딩을 가르치는것과 구별되게, 폴리는 PAS (Poly Academic System)에서 북미 5~6학년 수준의 읽기,듣기,쓰기과정을 가르친다. (청담도 문법은 가르치지 않음)

특히 Pinnacle이상의 반에서는 교과과목의 사회적배경지식을 습득하고, 비판적 사고와 말하기 위주의 수업을 하고 있어 향후 토플점수를 고득점하기에 도움이 된다.

특히, 폴리의 일부캠퍼스는 토론전용관을 설치, 운영하기도 할정도 토론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럼에도, 내신에 대한 요구는 피할수 없는 중등어학원의 현실이다.

폴리역시 청담과 마찬가지로 2주간의 내신대비기간을 정하고, 학교별 기출문제와 문법사항등을 준비해주고 있다.

텝스와 토플수업도 나름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주고 있어 특목고 합격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폴리역시, 청담과 같은 평생쓰는 학문영어를 목표로 하는곳이지, 내신과 수능만을 목표로 하진 않는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는데, 폴리는 어느어학원보다 정체성이 뚜렷하고 포지션이 확실하다.

하루가 멀다하고 다양하게 쏟아지는 교육정책의 홍수속에서, 부모가 나름의 중심을 잡고 아이들의 영어방향을 정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멀리보고 평생쓰는 영어를 잘 준비시키겠다는 부모의 선택중 하나는 폴리가 틀림없다.

A) 폴리는 정통 북미스타일을 고집하고 있고, 기본에 충실하니 아웃풋이 보장된다고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면밀하게 생각해볼이다.

폴리의 효과를 보는 그룹은 엄밀히 말해 두가지로 구분되어 살펴봐야 된다.

첫번째, 북미문화를 접하고 돌아온 리터니들이나, 영어영재로 일찍부터 불리우는 아이들이다.

이 친구들에게 폴리는 정통영어를 활용하는데, 좋은 환경임에 말할것도 없다.

거의 외국인강사로만 진행되는 수업은 기본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표현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줄것은 어느정도 보장되는 일이다.

두번째, 한국에서만 영어를 해서 폴리에 입학한 아이들이다.

이 친구들도 MAGNET반, 리터니 아이들처럼 유창해지고, 정확한 표현을 쓰기 위해서는 수업태도, 책읽는 량, 숙제 수행도 등이 매우 좋아야 한다.

즉, 이런 외국인강사 위주 학원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아이의 태도와 동기가 확실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수많은 원어민 수업량에 비해서도 생각보다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 왜냐면, 영어로 듣는양이 매우 많은곳이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말이 많이 늘지만, 수동적으로 수업을 소화하면 말하기가 생각만큼 안늘수도 있다.

즉, 아이의 동기와 태도로 성취가 차이가 날수 있다. 미국에 연수를 가도 이런 차이가 나는것은 사실이다.

귀국파, 영유파, 국내파 모두 미국교과서를 사용하는데, 각 레벨마다의 교재의 차이점은

같은 3학년반이라고 해도, MAGNET반이 3-1레벨을 쓰면, 귀국파와 영유파는 2-2레벨을 쓰고, 국내파는 2-1레벨을 사용하는 식으로, 책의 난이도와 레벨을 다르게 유지한다. (예시임)

결국에는 1~2학기 차이가 나고, 약간의 책 구성차이는 날수 있지만, 거의 같은 내용을 배우게 된다.

미국교과서는 지문,질문,문제,요약,연습,정보등이 모두 제공되므로 일반적인 영어책에 비해 지식적인 내용을 많이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책들은 선생님의 지도가 없다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이해하기는 어렵다. 즉, 집에서 혼자공부하기보다는, 교사의 지도하에 보는것이 훨씬 효율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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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관련 어학원의 어떠한 지원없이 작성됨.